“안전 지킴이 역할”…겨울철 수난사고 출동태세 완비

최영주 / 2020-01-30 14:31:20
경북 119특수구조단, 수중 탐색훈련 등 중점 실시
▲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동절기 내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동절기 수난사고에 대비해 수난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29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구조훈련은 보트 등 10여 대의 장비 동원과 함께 특수구조단원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동절기 냉수대 적응훈련 · 수중탐색훈련과 수중 인명구조기법 ·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 수난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구조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집중했다.


119특수구조단은 경상북도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즉각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특수부대 출신 및 관련 자격자로 구성되어 뛰어난 구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형태의 재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특히 겨울철은 영하의 날씨로 인해 수온이 차갑고 표면이 얼어있는 경우 등으로 인해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구조대원 체력단련과 수난장비 관리, 정기적인 수난구조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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