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 지원 위해 ‘맞손’

김광훈 / 2020-07-15 14:31:37
제주 경찰청·JDC·제주대 병원, 업무협약 체결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대학교병원은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광훈 기자]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대학교병원은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오후 제주경찰청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이 곤란한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미취학 아동까지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활동 중 발견하거나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는 위기 아동·청소년 가운데 심리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심리상담 후 선발한다.

특히, 강력사건·학교폭력 등 범죄 피해자의 심리치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사회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위기 아동·청소년 1인당 200만원 한도의 심리치료비를 후원하며, 제주대학교병원은 종합심리검사·신경심리종합검사·발달장애검사·지역사회 적응훈련 등의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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