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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내달 6일 '2018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현대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 도모 등 건설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전반적으로 모색하는 ‘2018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내달 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국내외 선진건설사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건설기술 공개 학술발표회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창조’라는 주제 아래 메인 세션과 기술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9건의 발표로 진행되며 각 분야별 최신 선진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 전망을 공유해 미래 건설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기술컨퍼런스는 협력사와 함께 3D프린팅‧자동측량‧BIM 플랫폼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동으로 전시하고 최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이외에 건설업계 새로운 먹을거리로 부상한 태양광, 해상풍력 및 해수담수화 기술 등에 대한 강연도 예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최첨단 건설기술을 공유하는 건설기술 교류의 장으로,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건설산업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발주처 관계자들이 각국 인프라 투자 계획과 정책‧제도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선제적인 글로벌 경쟁력 수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건설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