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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대형 쇼핑몰 스카이 애비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정현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10+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가 뽑은 최고 스마트폰에 올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최신 스마트폰 평가 결과를 통해 갤럭시S10+를 1위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 등 최신 스마트폰을 비교했으며 갤럭시S10+는 9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XS맥스와 갤럭시S10 역시 90점을 기록했으나, 소수점 차이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이폰XS와 갤럭시S10e가 4위, 5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10+는 특히 배터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에서 갤럭시S10+는 39.5시간을 기록해, 이전에 최고 기록을 나타낸 갤럭시노트9보다 8시간 길어진 모습을 보였다.
내구성 테스트 역시 호평을 얻었다. 회전하는 금속통에 100회를 떨어뜨리는 실험을 문제없이 통과했으며, 물속에 잠기는 평가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갤럭시S10+는 카메라 평가에서 아이폰XS맥스에 뒤졌다. 셀피 카메라 기능 중 하나인 ‘보케’ 효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새롭게 도입한 전면 지문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