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임실군, 다문화가족 명절 요리 만들기 행사 가져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조기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명절 요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임실가족센터에서 12개 읍·면에서 모인 22명의 결혼이민자와 음식 만들기를 지도해 주는 주민들이 함께하며 요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맛있게 만들어 시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고 싶다”, “고추전 등 5가지 부침 음식을 가지고 가서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명절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음식에 대한 이해와 명절이나 제사음식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우리 지역에 조기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