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 돼지감자 나눔 행사 '훈훈'

유영재 / 2017-04-11 14:36:09

▲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저소득층에 나눠줄 돼지감자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옹진군청>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2년생 돼지감자 약1400kg을 수확했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군 농업기술센터의 새소득작물 시범사업으로 선정 후 개인사유지를 무상임대 받아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봉사자를 통해 경작했다.

올해 수확한 돼지감자를 지역 7개 경로당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주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대청면 관계자는 “새소득작물 시범사업을 통해 수확한 돼지감자는 당뇨병에 좋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들과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새소득작물로 돼지감자를 육성해 틈새시장 개척과 주민 일자리사업 및 주민소득 증대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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