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장난감 바꿔 쓰며 이웃 사랑도 실천해요

온라인뉴스팀 / 2016-10-25 14:37:49
동작구, 29일 까치산마을공원서 어린이 벼룩시장 개최

▲ 서울시 동작구가 오는 29일 까치산 마을공원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벼룩시장을 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동작구청>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까치산 마을공원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25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가르치고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책, 장난감, 인형, 옷 등 자신이 아끼던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0살짜리 아이를 둔 김주연 주부는 “아이가 항상 새 것만 사달라고 조르고 물건을 사줘도 쉽게 질려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껴쓰고, 나눠쓰는 의미를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벼룩시장에서는 어린이들의 물건을 판매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와 먹을거리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팝콘 무료 나눔 이벤트, 사랑의 옷걸이, 녹색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수익금의 일부를 모금하고 판매하고 남은 물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구는 18일부터 28일까지 사당5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문정주 사당5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단위 행사를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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