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화성서부경찰서 경찰끼리 술먹고 '주먹질'

최원만 / 2016-12-08 14:42:27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형사들끼리 술을 마신 뒤 서로 주먹질을 벌이다 경찰이 출동하고 인사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화성서부경찰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력2팀 A경사와 B순경은 지난달 22일 화성시청 인근 식당에서 동료들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편의점으로 이동해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가 B순경이112에 신고했다.


해당 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진상조사 후 A경사를 대기 발령시키고 B순경은 발안지구대로 자리를 이동 시켰다. 또 함께 자리에 있던 동료 두명도 남양·봉담파출소로 발령냈으며 팀장도 조사 중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9일 이들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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