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층 세대 특화상품 공개…지하 활용 주목

김영식 / 2018-10-26 14:42:14
“선호도 낮은 1층 세대…혁신설계로 탈바꿈” 호평
▲ 롯데건설은 지하 공간을 적극 활용한 트리플 캐슬하우스 개발에 성공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롯데건설은 새로운 형태의 복층형 단독주택 같은 1층 세대 특화상품을 개발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상품의 명칭은 ‘트리플 캐슬하우스’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세대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개발됐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 내 경사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단차(높낮이 차이)를 활용해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 데크층을 생활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설계할 수 있다.


이번 특화상품은 지상 1층에 지하 2개층을 더해 총 3개층의 복층형 세대로 구성되며 롯데건설은 이 상품을 3개의 유형으로 차별화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먼저 패밀리형의 경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다. 패밀리형은 지상 1층에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층에 자녀 방, 가족실, 취미실 등 가족 형태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다.


이어 최근 증가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으로, 지상 1층과 지하 2개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타입이다.


이 상품은 1층에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 및 주방,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 단차 최소화 등 액티브 시니어 부부가 여유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 요소가 적용됐다.


또한 지하층에는 부모에게서 독립한 자녀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지상 1층과 지하층을 분리해 지하 2개층을 부분 임대하는 임대 수익형이다. 임대 수익형 상품은 임대수익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이나 월급 외 부가수입 창출도 가능하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상도역 롯데캐슬에 84㎡형으로 6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동, 총 950세대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세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항시 귀 기울이며 능동적인 혁신 설계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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