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아열대 과일 ‘레드향’ 출하

이장학 / 2021-12-21 14:44:51
상자 당 5~6만원 판매
▲ 영천시는 아열대 과일 레드향을 출하하고 있다.[(사진=영천시청]

[세계로컬타임즈 이장학 기자] 영천시는 21일 아열대 과수인 ‘레드향’이 영천지역에서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레드향은 만감류 중에서도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으며 독특한 향으로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맛은 적으나 당도는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 중 하나이다.


만감류는 다른 아열대 과수보다 시설재배 난방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한 영천 지역의 장점을 살려 고품질의 만감류를 생산하면 새로운 소득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돼 2016년부터 7농가에서 2ha 정도 재배하고 있다.


김성환씨(출하 농가)는 0.2ha에서 5kg 600상자 이상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상자 당 5~6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만감류의 품종별, 생육단계별 재배 기술 지원을 확대하여,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장학

이장학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