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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전국에 3만여 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청약홈 개편이 끝난 4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부부 중복청약 가능, 다자녀 특공 기준 완화, 신생아 특공 신설 등 개정된 청약규칙 시행으로 결혼 및 출산가구의 청약 혜택이 커짐에 따라 청약시장에 긍정적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중순 이후 공급 증가 전망”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총 35곳, 3만6,28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2만9,22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직전 달인 3월(1만3,439가구)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1,138가구로 38.12%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8,083가구(61.88%)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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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투데이. |
시·도별로는 경기 6,842가구(9곳·23.41%), 광주 3,964가구(2곳·13.57%), 인천 3,753가구(3곳·12.84%) 등 순으로 조사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월 청약홈 개편으로 잠시 중단된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아 활기를 찾는 모습”이라며, “국민의 관심이 4.10 총선에 집중돼 있는 만큼 총선이 마무리된 4월 중반을 기점으로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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