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3일 ‘산정호수 리프레시(Refresh)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포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포천시는 삼안·대림건설·씨에이치네트웍스 등 3개 기업과 함께 ‘산정호수 리프레시(Refresh)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최동식 삼안 대표이사·조동윤 대림건설 토목사업본부장·최윤 씨에이치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안·대림건설·씨에이치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산정호수 일원에 약 440억 원을 투자해 모노레일(3.6㎞)·어린이체험파크(18,000㎡)·짚와이어 2개 코스(L코스 2.03㎞·S코스 620m)를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짚와이어 L코스는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인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상부 정류장과 연계해 단일 노선 가운데 국내 최장 길이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포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연간 38만 명의 관광집객 효과·398명의 고용창출 효과·87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