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면담은 지난달 22일, 5호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국회국민동의청원이 불과 한 달 만에 시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로 공식 회부됨에 따른 것으로, 김병수 시장의 적극적인 의지에 따라 시민 목소리와 함께 5호선 연장의 신속 절차 진행의 필요성을 어필하고자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김포시가 처한 최악의 교통난을 수치로 제시하며 사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도가 200%를 상회하며 시민들이 매일 아침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수준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김포시는 수도권 인접 대도시 중 서울 지하철 직결 노선이 없는 유일한 도시다.
또한 김 시장은 향후 조성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를 언급하며 선제적 교통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1만 명 이상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콤팩트시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라도 광역교통개선 대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적극 호소했다.
이에 대해 엄태영 소위원장은 김포시의 엄중한 상황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엄 위원장은 “김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국회 차원에서 청원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김 시장은 “5,500억원 시 예산 전격 투입선언에 이어 국회 청원 회부까지 이어진 과정이 5호선 예타조사 신속한 통과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김포 시민의 숙원이 신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지난 3일 서울지하철 5호선 국회국민청원에 힘쓴 시민들을 만나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한 바 있고, 다음날인 4일 국회를 찾아 5호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어필하고 나섰다.
세계로컬타임즈 / 유기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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