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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의 울림/130cmx120cm/한지및혼합재료/2019. ⓒ무산 허회태 |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의 개인전 ‘헤아림의 꽃길’ 전시회가 6월16일부터 2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타티아나 로센슈타인은 생존 작가 중 세계에서 가장 고가로 판매된 작품(1점에 1,000억 원)의 작가 ‘제프쿤스’에 대해 평론 한 바 있으므로 이번 전시회에 갖는 미술계의 관심을 주목해 볼 만하다. 그는 허작가의 작품에 대해 생명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독특하게 표현하는 '이모스컬퓨쳐(Emo sculpture)'에 감탄하며 "‘이모스컬퓨쳐’란 감성과 조각을 결합한 것으로 허작가의 철학이 담긴 메시지는 직접 붓으로 쓴 입체조각들로 이뤄지는 작품세계다"고 했다. 그리고 ‘정제된 형태의 아름다움’, ‘수공예 보석’, ‘절대적인 조화’ 등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허작가는 “서예를 현대예술로, 서예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예술적 자유를 탐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붓과 융합해 추상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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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의 울림/60cmx65cm 3p/한지및혼합재료/2019. ⓒ무산 허회태 |
허작가는 작품을 생성하는데 있어 이미지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감성과 상징적인 고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이 땅에 수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이 주고-받고, 부르면-답하고(호응) 제시하고, 펼치며, 지키고, 가꾸어 쌓여 온 모든 것들이 캔버스 위에 집적돼 우주의 무수한 이야기(스토리)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모스컬퓨쳐(Emo-sculpture)라는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설치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D(3차원)작품으로써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새로운 개념의 작품이다. 이것은 작가 본인의 철학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술한 메시지가 담겨진 입체조각들로 거대한 네트워크 망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또한 그 곳에 감성과 형상에 따른 색의 질감을 회화적으로 표현해 생명체의 존재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허작가의 우주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에서 비롯된 작품세계는 ‘위대한 생명의 탄생’, ‘생명의 꽃’,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꽃길’로 확장을 거듭했다. 여기에 더해 하나의 세포와 같은 조각들이 생명의 숨결처럼 기운이 생동하게 생성되는 특성을 표현한 작품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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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아림의 꽃길/102cmx50cm/한지및혼합재료/2020. ⓒ무산 허회태 |
허작가의 작품은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화법을 강구한 현대 조형물로 개별적인 조형세계를 전개해 예술성과 감성이 일반적 예술과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에 담론이 풍부해지고 새로운 형식의 추상예술작품에서 다양한 조합을 거듭하면서 예술적 영감이 지속적으로 가미돼 끊임없는 창조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허작가는 좋은 작품이란 “미학적 가치는 물론이고 대중의 내면까지 끊임없이 울림을 주는 작품이어야 하고 美의 세계를 만들어 공감을 하는 사회적 기능과 매너를 갖추어야 한다.” 고 자신에게 주문한다.
즉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전제 아래 ‘헤아림의 꽃길’로 의미부여를 한 작품의 세계이다.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하여 20여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한 이모스컬퓨쳐 작품 시리즈로서는 매월 20만명이 방문하는 영국 art jobs gallery에 소개되고 있으며, 미국 CNN과 "Great Big Story"채널에美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가치, 한국을 대표하는 장인으로 소개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 Celine 무산 허회태 전속큐레이터, 아트에세이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