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서울시의원, 국민의당 입당…"안철수 당선 돕겠다"

김수진 / 2017-04-17 14:55:40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한 서울시의회 김영한(송파5)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입당 이유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송파5)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17일 시의회 본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의 입장에서 안정적인 변화와 국론통합, 교육혁신, 4차 산업혁명이 필요한 시기"라며 "안철수 후보만이 지역과 이념의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진정한 국민주권과 민주정치를 복원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을 위한 맞춤형 변화와 사람중심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한 저의 결정을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의당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입당으로 서울시의회 국민의당은 8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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