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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 비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정운영 원칙은 현재 ‘공정·상식·실용’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다.
◆ 정치·경제·사회·외교안보·미래·지방 ‘6대 국정목표’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소재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25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국정과제 제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며 “국가 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 20개 국민께 드리는 약속, 110개 국정과제 등 4단 구조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비전과 국정운영 원칙에 대해선 확정되는 대로 오는 수요일 별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6대 국정목표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선정됐다.
신 대변인은 “정치·행정, 경제, 사회, 외교·안보라는 기본 부문에 미래, 지방시대가 추가됐다”면서 “새 정부의 과학기술, 창의교육, 탄소중립, 청년 등 관련 약속을 담아 미래지향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재도약 선결조건인 지역 불균형 해소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 관련 과제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논의한 의제를 전향적으로 확장하고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별도 건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기존 공약에 포함됐던 주요 지역 공약은 나머지 5개 목표에 들어간다. 6개 국정목표지만 5+1체제로 간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대변인은 “이주에는 110개의 국정과제와 구체적 이행을 위한 520개 실천과제 예산 등 이행 수단에 대한 검토·조정 작업이 지속될 것”이라며 “5월 3일 화요일 전체회의에서 당선인께 국정과제를 종합 보고하고, 회의가 끝난 직후 안철수 위원장이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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