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배출 약 40%↓

김동영 / 2020-03-17 14:57:06
미세먼지 배출량 전년동기 대비 2,108톤 감축
▲겨울철(12~2월) 석탄발전 감축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겨울철 석탄 화력발전을 감축해 최근 3개월 동안 미세먼지가 1년 새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겨울철 전력 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추진결과, 전년동기 대비 2,108톤(39.6%) 줄었다. 동시에 겨울철 전력수급상황도 예비력 1,043~2,503만kW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했다.


산업부는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봄철 노후 석탄발전기 가동중지·예방정비 집중시행·저유황탄 사용 등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 3년간 45%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 대책’에 따라 봄철에도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했다”라며 “남은 봄철기간에도 국민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석탄발전 감축방안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동영

김동영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