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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서울정원박람회 금상 작품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될 학생정원 및 모아정원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열린다.
학생정원과 모아정원의 공모주제는 행사주제와 동일한 ‘바람, 풀 그리고 정원’으로, 하늘공원의 장소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바람과 풀을 다채롭게 해석해 억새와 경관적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조성한다는 의미의 ‘모아정원’ 공모에는 주제와 관련해 “풀은 정원의 ( )이다.”라는 공모 미션이 주어진다.
빈칸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자유롭게 채워서 작품명을 정하고, 그에 맞춰 정원을 디자인하면 된다.
학생정원 공모는 조경·정원·건축·도시계획·산업디자인 등 관련 학과의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팀당 최대 5인)은 개소당 300만 원의 지원금으로 10㎡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학생정원 참가팀에게는 전문가의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모아정원 공모에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10팀(팀당 최대 5인)이 선발되며, 참가팀은 150만 원의 지원금으로 6㎡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실제 정원 조성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10회의 정원교육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10월 2차 현장심사를 통해 학생정원·모아정원 각각 금상 1팀(상금 70만 원), 은상 1팀(상금 50만 원), 동상 3팀(20만 원)을 선정해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
‘2023 서울정원박람회 학생정원·모아정원 아이디어 공모’ 접수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응시서류 및 출품내용을 주관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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