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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물 아리수 무료자판기 설치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노숙인 지원 시설인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에 ‘아리수 무료 자판기’ 를 설치했다.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중구 통일로 13)’는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노숙인 지원 시설로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자활·재활시설 입소 연계, 임시 주거 제공, 일자리 및 의료 지원,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수 무료 자판기’ 운영을 통해 기존에는 지정된 시간에 줄을 서서 물을 받는 불편함과 기다리는 동안 외부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아리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아리수 무료 자판기’는 350㎖ 병물아리수를 제공한다.
시는 우선 노숙인지원센터에 설치된 아리수 자판기를 시작으로 이용 현황을 고려해 노숙인 시설,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아리수 무료 자판기’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1회용품 사용 감축 정책에 따라 2019년도부터 각종 재난 및 단수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비축하고,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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