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무색 이미지1. ⓒ 변성진 작가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변성진 사진작가는 사진과 부적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하는 ‘巫色 무색’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변 작가 개인전은 서울 충무로 소재 홍과홍 갤러리에서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현재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족적인 의미가 있는 전통 신앙인 무속의 색과 그들만의 영적 에너지를 기록 중”이라며 “평소 무당의 색(色)과 부적(符籍)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무당의 색은 자신만의 영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고유색이며, 외적 이미지와 내적 이미지 또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대변하는 듯 느껴졌다는 게 변 작가 설명이다.
특히 부적은 문자‧그림‧기호 등을 형상화한 것으로, 악귀를 쫓고 재앙을 물리쳐 복을 가져다준다는 주술적 도구며 여기서도 영적 에너지가 발산된다는 것이다.
![]() |
| ▲ 무색 이미지2. ⓒ 변성진 작가 |
변 작가는 “스스로 촬영한 무속 사진에 부적이라는 이미지를 접목하는 상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면서 “특별히 이번 사진 작업에는 사진 속 주인공인 무속인(巫俗人) 정동수 선생이 직접 부적을 썼으며, 과학적 도구로 길흉화복을 기록하는 사진가와 비과학적 도구로 길흉화복을 점치는 무속인의 발칙한 협업이 이뤄진 셈”이라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