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2시엔 시인들이 직접 시낭송…만추의 서정 ‘만끽’
[세계로컬타임즈 황종택 대기자]“저 길의 끝이 보이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가 보고 싶습니다. 하얗게 비운 마음을 들고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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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창포원에서 11월 1부터 열리고 있는 대산문학시화전에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만산홍엽의 계절, 가을 빛 진한 늦가을에 사람들의 허허로운 마음을 흔드는 시화전(詩畫展)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통한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시낭송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발간되고 있는 대산문학(회장 고현자)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쓰기의 정성을 모아, 서울 도봉구 소재 창포원에서 11월 1부터 6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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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창포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화전 작품을 보고 있다. |
손현수의 ‘회한의 사랑 그대 가슴에’, 안재헌의 ‘유년시절을 그리면서’, 유기숙의 ‘인연으로 기억되리’ ‘연밥’ ‘사계’, 이미경의 ‘느티나무 옆에서’ ‘추억 여행’, 이영실의 ‘창밖의 풍경’ ‘어머니’ ‘선물 같은 삶’, 임장순의 ‘혼모의 삶’ ‘도피’ ‘고향’, 조영술의 ‘무등산 서석대’ ‘아이슬랜드의 꿈’, 황종택의 ‘고향역’ ‘어머니의 여름’ ‘오래된 골목’ 등 18명 42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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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 창포원에서 열리고 있는 대산문헉 시화전 작품들. |
한편 11월 6일 오후 2시부터는 시화전 작품을 배경으로 출품 시인들이 직접 자신의 시를 들려주는 ‘대산문학 제28회 시낭송회’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 만추(晩秋)의 창포원을 찾는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일반 탐방객들 모두 서정성 진한 아름다운 시와 잔잔한 음악의 낭만에 젖어 들게 하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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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문학 회원들이 시화전 전날인 10월31일 시화를 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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