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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선 기자]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경쟁률이 3.6대 1로 나타났다.
1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140명을 선발하는 2019년도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0개 대학에서 추천한 510명이 접수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8대 1(130명 선발에 498명 지원)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지난해부터 필기시험에 헌법과목을 추가하고, 동일인의 재추천을 금지했다”며 “또한 올해부터는 추천기한을 종전의 졸업 후 5년에서 3년 이내로 축소하는 등 자격요건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85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51명이 지원해 4.1대 1, 55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1598명이 접수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됐으며, 지난해까지 1115명이 채용됐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 후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은 3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중학교에서 치러진다. 수험생은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하며, 5월 25일 면접을 거쳐 6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