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독도포럼' 성황리 개최

김영식 / 2018-12-11 15:09:13
1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동아시아의 영토관념과 독도' 주제로 열려

▲ 1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된 '2018 국제독도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계일보가 주최하는 ‘2018 국제독도포럼’이 ‘동아시아의 영토관념과 독도’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11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자유한국당 박명재, 김현아 국회의원, 최재목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소장, 신용하 서울대학교 교수, 러시아, 중국 일본에서 온 발표할 교수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국내외 정치·외교적 공세는 갈수록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독도 문제를 놓고 오랜 마찰을 빚어온 한일관계를 넘어 중국, 러시아 등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동아시아의 평화 구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명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독도포럼은 내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뜻깊다”며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현재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있는 권한을 경북도지사와 울릉군수가 권한을 이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왜곡된 역사의식을 바로잡고 인류공영·인류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명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진 신용하 서울대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에서 "1952년부터 오늘까지 무려 67년간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베정권이 군사 재무장과 헌법개정을 추진하면서 벙형해 독도영유권 주장과 그 정책을 계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논쟁은 앞으로 '100년 논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료들을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으로 명백하게 대한민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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