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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경찰과 국과수,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8일 분당선(코레일 운영) 수내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 장치 620대 전량의 설치를 앞당긴다.
현재 총 1,827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1,091대에는 이미 역주행 방지 장치 설치가 완료됐으며, 116대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공사는 당초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던 역주행 방지 장치의 설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미설치된 620대 중 547대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73대는 에스컬레이터 교체공사와 병행해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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