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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범죄 다발지역인 화성시 발안·송산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자율방범순찰대’가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서부경찰서> |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 관할지역에는 외국인 체류자가 2만5734명(2016년 5월 기준)으로 안산시 단원구, 시흥시에 이어 도내 3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관내에는 8800여개의 중소 제조업체가 있으며 대중교통의 발달 등 지역적 특수성으로 외국인 체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인 범죄 검거도 지난해 294건에서 올해 992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서부서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외사협력위원회’를 도내 최초로 지난 4월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과 내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순찰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외사경찰과 합동으로 외국인 범죄 다발지역인 발안·송산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자율방범순찰대’의 범죄예방활동과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밀집하는 일요일에 화성서부서 치안활동으로 최근 범죄다발지역에서 외국인 범죄 증가가 한풀 꺾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성서부서는 외국인 증가에 비례해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소유차량이 보험가입을 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의 자동차보험 제도 안내’ 홍보지를 자체 제작·배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