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1일 한일축구결승전이 열리자 경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시민 3천여명이 한국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오는 16일에 치러지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이 모여 함께 응원을 펼친다.
이번 결승전은 준결승전에서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이긴 한국과 이탈리아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우크라이나와 정상 대결을 치른다.
경주시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진출하는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고 경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응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운동장에서 시민참여 응원전을 진행한다.
이번 결승전 진출이 결정된 직후 경주시는 거리응원전을 구상하고 특히 월드컵의 첫 결승 진출인만큼 지난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 거리 응원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시에서 마련한 거리응원전은 풍물단 및 치어리더 등 응원단과 태극기·막대풍선·나팔 등 2,000여개의 응원 도구를 준비해 경주 시민이 열띤 응원을 펼칠 준비를 마치고, 이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꼭 승리해 U-20 최초의 월드컵 우승 금자탑을 세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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