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센터, 산타원정대 영양지원 프로그램 진행

조주연 / 2022-12-21 15:36:34
노인 1000명에게 영양죽 세트 전달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노인복지센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사랑의 산타 원정대’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노인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산타원정대 일환으로 영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위축된 정서를 위로하고자 생활지원사들이 일일 산타가 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1000명에게 영양죽 세트(소고기죽, 단팥죽, 사골곰탕)를 전하고 김장김치가 필요한 요보호 대상자 어르신 200명에게 각각 김장김치 5kg가 전달된다.

 

산타 복장의 생활지원사가 찾아가 선물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일러 고장 및 수도관 동파 확인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생활안전점검을 통해 혹한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행사 첫날인 19일,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 자원봉사자 20여명이도 함께 했으며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후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어르신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덕면 김 모 씨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웠다”며 “든든한 영양죽과 김장김치를 주니 올 겨울은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낼수 있겠다”고 전했다.

 

박경란 김제노인복지센터장은 “혹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된 계절이 될 수 있다”며 “더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원연계망을 확보해 겨울철 걱정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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