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 주민의견 청취

신선호 / 2020-12-08 15:14:19
시청 별관 2층 원머루·정자말 환지계획 공람사무실서 실시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선다.

8일 의정부시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의정부시 원머루 도시개발사업’, ‘의정부시 정자말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안)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청 별관 2층 원머루·정자말 환지계획 공람사무실에서 실시되며 토지소유자 189명과 이해관계인이 대상이다.


원머루 도시개발사업은 고산동 659-20번지 일원 51,763㎡, 정자말 도시개발사업은 고산동 632-4번지 일원 63,405㎡에 환지방식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19년 1월 31일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2020년 7월 16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됐으며, 2021년 상반기에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 후 공사를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환지계획(안)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의정부시 원머루 도시개발사업, ‘의정부시 정자말 도시개발사업’ 토지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토지평가금액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원머루지구는 주거용지 90필지 35,411㎡, 기반시설용지 11필지 16,352㎡를, 정자말지구는 주거용지 99필지 45,896㎡, 기반시설용지 10필지 17,509㎡를 각각 계획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공람기간에 접수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검토한 후 2021년 2월에 환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은 소유권 변동 없이 종전 토지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토지로 환지되는 것이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중요하다. 많은 공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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