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서 오선희 팀은 여주의 고구마, 가지, 땅콩을 활용한 ‘여주의 빛깔을 담은 파이’를 선보여 지역 농산물의 풍미를 살린 메뉴 구성을 인정받으며 금상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김다희·권광민 팀은 ‘임금님표 여주쌀’과 고구마, 가지를 활용한 ‘소안심 수비드 요리’로 풍미와 기술력을 고루 갖춘 작품을 선보여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여주시평생학습관의 실습 중심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여주의 맛과 이야기를 요리로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여주시평생학습관의 ‘여주특화요리반’ 지도강사 김종옥 강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김 강사는 여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개발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실무 감각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가 추진 중인 관광원년의 해와 연계해 지역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문화적 자산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평생학습도시 여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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