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사면 최대 30% 할인…녹색소비주간 운영

이효진 / 2022-10-31 15:17:31
친환경 생활실천에 각종 포인트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30주년을 맞아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2022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


녹색제품이란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폐기물 발생을 줄인 제품을 뜻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통사, 카드·은행사, 소비자단체 등 24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녹색소비 협의체(ESG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후 △16개 유통사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3개 시민단체 △전국의 10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총 37개 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기후변화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동참하도록 정부-소비자단체-유통사-카드·은행사 등 24개 기관이 녹색소비 활성화를 논의·실천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참여 기관 및 회사 여건에 따라 11월 한 달 동안 기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녹색제품 가격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체국쇼핑 등 3개사의 온라인 녹색매장 전용관에서는 녹색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하며 백화점 및 대형매장 내 녹색매장 등에서는 ‘녹색제품 기획전(할인 및 1+1)’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텀블러 등) 사용, 포장 시 일회용품 안 받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고객에게는 참여사의 회원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밖에 녹색구매지원센터 등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줄임말)’를 운영하고, ‘우리동네 친환경 생활 상담단체(멘토단)’와 녹색소비 및 친환경 생활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 행사의 자세한 할인 품목, 포인트 지급 방법 등은 회사별로 다르므로 각 회사 누리집을 살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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