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현 어르신(왼쪽) 성금 전달 모습(사진=영광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읍 우평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정용현 어르신(84세)이 영광곳간에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정용현 어르신(84세)은 자녀들이 드린 용돈 등을 모아 폭염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11일 영광곳간에 기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영광군민 모두 올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이야기하는 정용현 어르신은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우리 지역의 온기가 되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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