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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백제 왕궁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 청소년 6400여명이 오늘(2일)부터 10일까지 왕궁리유적을 찾아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체험을 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가상체험관을 관람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도 관람하고 공연에서 선보인 전통악기인 사물놀이 악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K-컬쳐 역사가 한옥,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됐다면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를 통해 외국 청소년들이 1400년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홍보와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및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대외적 인지도 제고로 익산이 관광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