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 대파, 콩나물, 딸기 기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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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대파 뿌리를 심은 모습 (사진 왼쪽)과 대파 심은 후 10일 후 모습 (사진=농업진흥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베란다 등에서 허브, 대파 같은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교육적으로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텃밭 가꾸기의 치유효과를 소개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집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작물을 7일 소개했다.
텃밭가꾸기가 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학교 텃밭활동은 학생들의 폭력성(4.3%)과 우울감(5.3%)은 줄여주고, 스트레스 대처(8.5%)는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농장 활동은 인슐린 분비능(47%)은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28%)은 감소시켰으며, 비만지표인 허리둘레도 2c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파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2∼3개월이 걸리므로 가정에서 대파를 키우려면 사용하고 남은 ‘대파 뿌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대파의 뿌리 부분은 최소 10cm 이상은 남겨, 길게 자란 기존의 뿌리는 약간 다듬어 주면 좋다.
먼저, 물 빠짐이 좋도록 화분에 자갈을 깔고 원예용 상토로 살짝 덮는다. 그 위에 대파를 놓고 쓰러지지 않도록 상토를 채운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준다. 화분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대파가 자라면 흰 줄기 부분은 남기고 초록색 잎 부분만 수확해 먹으면 된다. 충분한 햇빛과 북주기에 신경 쓰면 보통 2~3회까지 수확해 먹을 수 있다.
대파에는 비타민C, 칼슘,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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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슬 꽃(사진 왼쪽)과 고슬 과실 (사진=농업진흥청 제공) |
또한,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로 일 년 내내 꽃 피고 열매 맺는 사계절 국산 딸기 품종 ‘고슬’을 추천했다.
‘고슬’은 ‘가을’의 제주도 방언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개발돼 일 년 내내 꽃대가 발생해 흰꽃이 피며 연중 수확할 수 있다.
딸기가 크고 당도가 높아 보고, 먹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으며, 진한 과일 향을 풍겨 향기 치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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