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자영 의원은 동물 사체 등이 곳곳에서 발견된 광주 A고교 급식실 사진 자료를 공개하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사진의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학교는 2023년 9월부터 1년간 약 2억 5천만 원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됐음에도 불구하고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지연돼 학생들은 물론 급식실 종사자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조리실 내부 환경 사진을 보면 끔찍하고 처참할 정도”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급식실은 학교 내 시설 가운데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이 왜 늦어지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광주하남교육장은 즉시 학교 현장을 점검해 종합감사 전까지 특단의 대책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전 의원은 광주하남의 학교 화재 발생률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화재 예방은 원인 분석과 예방 교육이 첫걸음인 만큼 학생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청에서는 조리시설 개선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본 의원도 학생 안전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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