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전국 분양시장 움직임 활발

김영식 / 2021-04-09 15:21:42
전국 3천370가구 청약 접수…서울은 1곳 그쳐
▲ 4월 둘째 주 전국 8곳에서 총 3,370가구가 신규 공급될 전망이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4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에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다만 서울 지역에선 신규 분양이 단 1곳에 그칠 전망이다.


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3,370가구(주상복합 테라스하우스 포함)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가 분양에 나서 수요자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내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 눈여겨볼 만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견본주택은 8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3곳, 계약은 13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먼저 오는 12일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공급하는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6 63㎡ 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SH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 사업으로 동우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13일 태영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7층, 8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308가구 규모로, 이중 1,0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어 16일 서희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조성하는 ‘덕소 강변 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19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423가구 규모이며 이중 2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한화건설도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포항’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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