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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정부 지원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종합 평가했다. 동국대는 유형Ⅰ의 수도권 그룹에 최종 선정되면서 10억8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동국대는 또한 올해 신규 사업인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는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에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조치 등을 통해 대입전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동국대는 이 사업에도 선정, 추가로 1억200만 원을 지원 받으면서 올해 총 정부사업 수주금액은 11억1,000만 원에 달했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실기고사 폐지‧축소를 통한 전형 단순화, 평가결과 공개의 다양화,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입학전형 설계 및 운영, 활발한 고교-대학 연계 및 소통을 목표로 고교교육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