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선 사진작가, 개인전 ‘GENESIS’ 개최

김영식 / 2023-06-27 15:23:14
환경생태 작품 위주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환경생태사진가 설인선 작가의 사진전 ‘GENESIS(제네시스)’가 오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아지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설 작가는 GENESIS 작품의 시작은 ‘월간사진’ 2017년 5월호 ‘제2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에 소개된 프랙탈(fractal) 기법으로 만든 GENESIS 시리즈라고 밝혔다.

이에 영감을 받아 40여년간 촬영해 온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들 중에서 성경 GENESIS의 내용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들을 골라 프랙탈 기법을 응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설 작가는 “기하학적 프랙탈 구조는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이라는 특성을 지닌다”며 “자연계의 리아스식 해변이나 동물 혈관의 분포 형태, 그리고 나뭇가지 등이 모두 프랙탈 모양”이라고 말했다.

ⓒ설인선 작가.

이어 “우주의 모든 것은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생명력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려내고자 하는 나의 의지”라면서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성경 ‘GENESIS(창세기)’를 읽고 또 읽었다. 창세기의 여러 느낌을 폄훼하거나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아닌, 순수창작자로서 느껴지는 예술적 감성을 토대로 이미지화했다”고 이번 전시의 의도를 밝혔다.

한편 설 작가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정회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기록을 특유의 시선과 색감으로 기록하는 환경생태사진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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