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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작가는 GENESIS 작품의 시작은 ‘월간사진’ 2017년 5월호 ‘제2의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에 소개된 프랙탈(fractal) 기법으로 만든 GENESIS 시리즈라고 밝혔다.
이에 영감을 받아 40여년간 촬영해 온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들 중에서 성경 GENESIS의 내용과 비슷한 느낌의 사진들을 골라 프랙탈 기법을 응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설 작가는 “기하학적 프랙탈 구조는 ‘자기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이라는 특성을 지닌다”며 “자연계의 리아스식 해변이나 동물 혈관의 분포 형태, 그리고 나뭇가지 등이 모두 프랙탈 모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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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인선 작가. |
이어 “우주의 모든 것은 프랙탈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생명력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려내고자 하는 나의 의지”라면서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내게 많은 영감을 준 성경 ‘GENESIS(창세기)’를 읽고 또 읽었다. 창세기의 여러 느낌을 폄훼하거나 왜곡시키려는 의도가 아닌, 순수창작자로서 느껴지는 예술적 감성을 토대로 이미지화했다”고 이번 전시의 의도를 밝혔다.
한편 설 작가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정회원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기록을 특유의 시선과 색감으로 기록하는 환경생태사진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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