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 새로 출시

김영식 / 2019-08-12 15:24:41
“연회비 없이 사용 가능”…전국 CU편의점으로 충전 장소 확대
SM하이플러스는 선불하이패스카드판매충전 서비스를 전국 CU편의점까지 추가 확대했.(사진=SM그룹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SM그룹 서비스부문 계열 SM하이플러스는 연회비 걱정 없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을 출시했다.


12일 SM하이플러스는 “전국 CU편의점에서도 연회비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 고객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선불하이패스카드 판매와 현금충전서비스가 개시된다.


해당 카드는 CU와의 이번 제휴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에 모두 입점을 완료했다. 선불하이패스카드 현금충전서비스는 현재 CU, GS25에서만 이용 가능한 상태다. 향후 전국 5대 편의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U에서 판매되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와 선불일반카드(무기명)으로 구분되는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은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어 하이패스 사용량이 적은 고객도 비용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는 등록을 완료하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에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될 때 미리 설정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되는 방식이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사전등록 없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며, 교통카드처럼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쓸 수 있다.


이번 충전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선불하이패스카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작년 한 해 편의점에서 발생한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액은 11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 상반기 편의점 충전액은 이미 1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M하이플러스 관계자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생활과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크다”며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 편리한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식

김영식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