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문해학습자 위한 오디오북 제작

이효진 / 2023-11-20 15:38:32
‘술술 이야기 읽기’ 2종 추가 개발 및 오디오북 제작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과 유튜브, 누구나 무료로 읽고 들을 수 있어
▲ 술술 이야기 읽기’ 표지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해 개발한 읽기 책 ‘술술 이야기 읽기’의 새로운 시리즈 및 오디오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성인 문해학습자용 읽기 책은 지난해 3종이 개발된 데 이어 올해 2종이 추가 개발됐으며, 오디오북은 지난해 제작된 읽기 책 1~3권으로 제작됐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평생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평생교육 전문 기관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술술 이야기 읽기’ 3종(▲시(1권) ▲옛이야기(2권) ▲서울 이야기(3권))을 개발해 선보인 바 있으며, 성인 문해학습자가 한글을 깨친 후 부담 없이 즐겁게 글을 읽으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쉬운 단어들로 간결하게 기술했다는 설명이다.

1권은 긴 글 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습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40편의 시, 2권은 ‘여우와 두루미’, ‘견우와 직녀’ 등의 옛이야기를 성인 문해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휘와 문장 표현을 다듬은 30개의 옛이야기, 3권은 서울의 지리와 역사를 주제로 한 19개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11월에는 ▲동화(4권) ▲인물 이야기(5권)를 주제로 ‘술술 이야기 읽기’ 시리즈 2종을 추가로 개발해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성인 문해학습자의 정서와 공감을 고려해 선별한 12개의 동화로 꾸린 4권과 성인 문해교육 교과서와 연계한 4명의 인물 이야기로 구성된 5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문해학습자들이 읽기 책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어가도록 ‘술술 이야기 읽기’ 1~3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귀로 듣고 따라 읽으며 다양한 자극을 통해 흥미를 잃지 않고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디오북의 낭독은 서혜정 성우, 윤동기 성우가 참여했다.

오디오북은 읽기 책과 동일하게 총 93개 클립으로 구성, 1권 ‘시’는 귀로 듣고 읽는 연습이 용이하도록 따라 읽기용 오디오북을 별도로 제공한다.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책 ‘술술 이야기 읽기’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오디오북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듣고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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