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2020년도 임단협 무교섭 타결

김영식 / 2020-09-11 15:27:08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상생협력 모색
▲ 티케이케미칼 노사는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 체결했다.(사진=SM그룹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SM그룹 티케이케미칼 노사가 202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11일 티케이케미칼에 따르면 이상일 사장과 모명종 위원장은 전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노사가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티케이케미칼 노사의 무교섭 타결안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 사장은 “이번 합의는 스스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하고 여기에 노사가 따로 없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진 것”이라며 “특히 위기 돌파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 위원장은 “노동조합에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 맞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투쟁은 진정으로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한 데 모아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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