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 복현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끊임없이 나오는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우수한 입지여건과 상품성을 갖춘 곳은 실수요자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견본주택 개관은 없지만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해 대구 등 지방 분양시장에서 청약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응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녹번역’, 송내1-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인 ‘안양호계 두산위브’ 등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선 복현시영82,83 재건축 단지인 ‘대구 복현 아이파크’가 눈에 띈다.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4,28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은 없다.
먼저 현대건설은 내달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5일 경기 부천시 송내동 일대에 송내1-2구역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49~114㎡ 총 831가구 중 4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아파트 363가구에 대한 청약을 먼저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도 내달 5일 대구 북구 복현동 일원에 위치한 복현시영82,83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구 복현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 최고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75㎡ 10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