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 후보자 당내 경선 위탁 관리

김수진 / 2017-03-21 15:36:43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5월 9일 열리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위탁 관리한다.

2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각 당의 당내 경선을 위탁 관리하고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구·시·군투표 관리는 통합명부시스템을 활용해 각 정당에서 작성한 경선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경선선거인이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른정당의 경우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위탁 관리·지원한다.

온라인투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투표나 문자투표로 진행되는데 선거인의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고유 URL에 접속하거나 문자투표 안내에 따라 정당에서 정한 본인확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대리투표나 이중투표를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공직선거법상 위탁관리 기한인 3월 26일 후에 실시돼 위탁관리 할 수 없는 정당의 당내경선도 투표용지 인쇄·제공, 투표장비 대여,투·개표방법 안내 등의 방법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3월 22일(구·시·군투표)과 3월 27일~4월 3일(권역별 순회투표)에 이뤄진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26일 구·시·군투표로 이뤄지고, 국민의당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구시군투표로 이뤄진다.

바른정당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투표로, 3월 28일에는 후보자지명대회 현장투표로 경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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