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필리핀 보홀, 직항노선 생긴다

김수진 / 2017-05-25 15:38:45
필리핀항공 다음달 23일부터 매일 1회 신규취항

▲ 다음달 23일부터 인천-보홀을 직항하는 필리핀항공 A320 모습. <사진제공=필리핀항공>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그간 직항이 없어 필리핀 세부를 통해서만 갈수밖에 없었던 필리핀 보홀로 가는 길이 편해진다.

필리핀항공은 다음달 23일부터 인천-보홀 노선을 매일 1회 직항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항공의 인천-보홀(탁빌라란)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으로 보홀 행은 오전 2시 30분 출발해 오전 6시에 도착하고 인천 귀국행은 오후 5시20분에 보홀에서 출발해 밤 10시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는 A320 운항 기종은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44석으로 구성되며 기내식과 음료, 담요 서비스, 개인 스마트 기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 10월 22일까지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더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번 신규 취항에 따라 필리핀항공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10일까지 필리핀항공 홈페이지에서 인천-보홀 구간을 예약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6월 23일 첫 취항 편부터 7월 21일 출발편까지 매 항공 편당 8명을 추첨해 총 232명에게 보홀 특급 리조트 Be Resort Bohol 1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만약 추가 숙박을 원할 경우 1박당 15만원의 특가 요금도 적용받을 수 있다.

보홀은 필리핀 7000여개 섬 중 10번째로 큰 섬으로 세계적인 다이빙 명소인 발리카삭 아일랜드와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일로나 비치, 버진 아일랜드 등 다양한 명소가 숨겨져 있다.

이번 신규 취항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필리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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