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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윤성이 교수가 제19대 총장에 취임했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 윤성이 교수가 제19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동국대를 세계 10대 대학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8일 동국대는 “이날 오전 본관 중강당에서 제18대 한태식 총장의 이임식과 제19대 윤성이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민병두, 주호영, 지상욱 국회의원,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등 종교계 및 정재계 인사들과 불교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신임 총장은 1990년 동국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일본 쯔쿠바대학에서 환경과학연구과 석사학위, 1998년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지구시스템공학과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2000년도부터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미래인재개발원장,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일반대학원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다.
윤 총장은 2023년 2월 28일까지 4년 간 동국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날 취임사에서 윤 총장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비전과 ‘Energize Dongguk’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학이념 역량강화’, ‘지속경영 역량강화’, ‘교육공헌 역량강화’, ‘연구공헌 역량강화’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 같은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윤 총장은 “함께 하기 위해선 화합해야 한다”며 “화합의 시작은 소통이며, 소통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