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김경자 주무관, 민원봉사대상 수상

최원만 / 2016-10-28 15:39:34

[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및 고객감동민원 행정서비스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김경자 주무관이 지난 26일 ‘제20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2016년 제20회 민원대상’ 수상식은 평소 창의적인 민원시책 추진과 헌신적인 민원봉사를 통해 국민 편의증진에 기여한 지자체 및 중앙부처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민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김경자 주무관은 1994년 3월에 오산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민원인의 최일선인 주민센터, 시청민원실 등에서 근무한지 20여년이 됐다.

김 주무관은 그동안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으나 민원봉사실 구성원으로서 민원인을 나의 가족과 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대하는 기본자세가 남달라 민원인으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특히 2013년 9월부터 여권업무를 담당하면서 성인본인이 직접방문 신청해야 하는 여권발급 규정상 근무시간내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의 불편함을 지켜보며 도움이 되고자 운영한 ‘야간 여권민원실’ 민원시책을 적극 홍보했으며 평소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들의 업무편의 앞장서 언론보도에도 실리기도 했다.

또 시어머니를 모시고 3남매를 낳아 기르면서도 10년전부터 오산시공무원 자원봉사단(오나리 사랑나눔 2팀)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동원에서 조리, 배식, 설거지 등의 급식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봉사를 실천해 왔다.

김경자 주무관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니 조금은 두렵고 어깨가 무거우나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늘 함께 소통하는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는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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