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벼, 고추농사 문제점 파악해 개선책 마련
![]() |
▲사진제공=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매년 실시하는 현장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벼, 고추농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새해 고품질 벼와 고추 생산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올해는 김제지역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벼·고추 교육은 읍·면·동을 나눠 4회에 걸쳐 실시한다.
15일 봉남, 황산, 금산, 금구, 용지면을 시작으로 16일 죽산, 부량, 성덕, 진봉, 광활면, 22일에는 동 지역인 검산, 신풍, 교월, 요촌, 23일 만경, 백산, 공덕, 청하, 백구 읍면으로 진행한다.
또,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쌈채소, 미생물, 논콩, 포도, 블루베리, 생강 등은 각 품목별 전문가인 외부강사와 자체강사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병원성 AI로 인해 교육 준비부터 진행이 쉽지 않지만 농업인들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이 참석해 영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