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탄력순찰’ 영상 홍보 ‘주목’

최영주 / 2020-03-17 15:40:30
대구서부서, 일어·중국어·베트남어 3개국어로 자체 제작
▲서부서는 탄력순찰 영상을 3개 국어로 자체 제작해 대구 지상철 3호선 대합실에 송출해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서부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서부경찰서는 탄력순찰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대구 지하철 3호선 대합실에 송출해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다.

 


‘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그 시간에 맞춰 경찰관이 순찰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14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이 영상은 일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국어로 소개되고 있다. 3호선에 현재 송출 중으로 다언어 대상자들에게 손쉬운 신청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서부경찰서의 탄력순찰 홍보영상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대구의 치안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한국어로만 제공되던 치안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해 늘어나는 다문화 배경 주민을 위한 경찰의 노력과 경찰의 차별 없는 서비스 제공의 대상자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지하철 1·2호선 · 두류네거리 전광판 · 시내버스 모니터 등 다양한 경로로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며, 또한 순찰신문고 팜플렛 번역 버전을 별도 제작해 홍보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 3개 국어로 제작된 '탄력순찰' 영상이 3호선 대합실에 상영되고 있다.(사진=서부서 제공)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영주

최영주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