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안전·서비스 강화로 3000대 이상 판매한다"

김수진 / 2018-01-31 15:40:35
31일 세종문화회관서 신년 기자간담회 개최
"상반기 내 서비스센터 1곳 추가 설립"

▲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이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올해 3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20년 만인 지난해 수입 브랜드 최초로 누적 2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공개한 덤프트럭을 제외한 수입 트럭 제품의 업체별 판매대수에서 볼보트럭코리아가 1년 내내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총 판매량은 약 2900여대로 차종별로는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카고 1400여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카고트럭은 2015년 5톤급 중형 라인이 추가된 후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장치 기본사양을 제공해 올해 3000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보다 10% 성장 목표로 올해 약 3200대를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장치(CW-EB)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재 직영 서비스 센터 3곳(동탄, 인천, 김해)을 포함한 전국 총 29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1곳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서비스센터 40개 이상 확충을 목표로 삼고 실천하고 현재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인 야간 정비 서비스를 점차 확대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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