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본사 창간 축하인사

온라인뉴스팀 / 2016-08-01 15:40:15
"진정한 지방분권 선도하는 참 언론 기대"

▲ 정세균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정세균입니다.

세계로컬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계로컬신문는 전국 지자체의 소식을 통합, 전달하는 방식의 지방자치전문신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전국의 지자체 소식을 알기 위해서는 각 지역 언론을 따로따로 봐야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계로컬신문가 창간됨으로 해서 전국 방방곡곡의 소식을 세계로컬신문 하나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중앙의 시각에서 지역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시각에서 만든 생생한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계로컬신문 창간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아주 훌륭한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도의 경험은 불과 2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각 지자체는 나름대로의 자기전망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정보의 부족 등으로 각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데는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세계로컬신문는 전국 각 지자체의 현안이라든지 지자체 활동 전반을 심층적으로 취재해서 보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각 지역 간의 정보유통과 동기유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의 지역주의를 표현하는 말로 글로컬 시대라는 표현을 합니다. 지역적 특성을 살려서 세계화의 중심에 접근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정보통신이 발달 된 현대사회는 거리나 공간적 개념 때문에 소외되는 지역은 이미 없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정보력의 부재나 정보에 대한 무관심이 지역을 고립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세계로컬신문의 창간은 지역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견인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동안 언론계에서 정론직필의 정도를 걸어오신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세계로컬신문의 미래 또한 밝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로컬신문 창간을 축하드리며, 지역 발전의 큰 역할을 하는 세계로컬신문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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