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 고선희 의원은 최근 진행된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저조했던 점을 언급하며, 향후 절차에서는 정보 공유를 대폭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 의원은 “인천대로 개발은 원도심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이자 2031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지역 주민과 해당 지역 의원들에게 진행 상황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형식적인 설명회를 넘어,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가좌~가정 구간의 교통 혼잡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책을 요구했다.
고 의원은 “공사 구간의 차로 축소와 진출입로 통제로 인해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낮 시간대에도 상습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정을 모른 채 진입한 차량들이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고 의원은 ▲공사 구간 진입 전 우회 도로 안내 표지판 확충 ▲석남동 등 중간 진출로의 조기 정비 및 개방 ▲공사 일정 변동 시 주민 사전 안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오는 3월 예정된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의원들에게 안내를 직접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교통 문제에 대해서도 “3월 중 석남역 주변 진출로 확보를 추진하고, 현장 안내 체계를 전면 개선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선희 의원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라는 본래의 취지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